인류학은 일반화를 극복할 수 있는가?
인류학의 숙명 인류학은 일반화를 극복할 수 있을까? 레비스트로스의 말처럼 “비교에 의해 일반화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고 일반화가 비교를 가능”하게 한다. 인류학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의 시작은 일반화에서 시작한다. 모든 학문에는 토대가 되는 일반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학은 왜 일반화를 극복하려 했는가? 인류학은 서구 제국주의를 정당화하는 진화주의적 관점에서 시작한다. 이런 숙명의 극복이 일반화의 극복으로 중첩되어 있다. 숙명을 극복하기 위해 인류학자들은 용어의 문제, 비동시성과 동시성의 문제, 분류의 문제 등을 제기하며, 보다 나은 관점을 계발하였지만, 일반화는 극복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문화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것이며, “세상은 대학의 학과 구분처럼 나눠 있지 않다”라고 말하..
20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