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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70

이익과 정의 사람은 이익을 위한 민주주의는 할 수 있어도 정의를 위한 민주주의는 하지 못한다. 그래서 정의를 외치는 곳에는 언제나 독선과 독재가 도사리고 있다. 2024. 2. 4.
누가 당신의 직원인가? 팀장에게 묻는다. 누가 당신의 직원인가? 일반적인 회사의 직원은 세 부류가 있다. 1. 수준 이상의 직원 2. 수준급의 직원 3. 수준 이하의 지원 수준이란 각 조직마다 갖고 있는 주관적 기준이니, 수준의 기준을 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대충 이렇게만 쓰고, 주위를 둘러보면 이렇게 세 부류로 직원을 나눌 수 있다. 이중 나의 직원은 '수준 이하의 직원'이다. 수준 이상의 직원은 곧 이직할 것이다. 더 큰 조직의 일원이 되어 퇴사를 한다. 수준 이상의 직원은 보통 불평불만 한마디 없이, 회사를 조용히 이직한다. '수준급의 직원'도 나의 직원은 아니다. 이 직원은 나보다 높은 간부의 직원이 된다. 업무 보고 등을 바이패스하며, 나의 통제를 받는 시늉만 하거나, 받으려 하지 않는다. 이 '수준급의 직원'은 일.. 2023. 8. 18.
연도 표기 줄이기 2023년을 줄여서 ‘23이라고 쓴 문서를 볼 때마다, 고민에 빠진다. 알려줄까? 말까? 관례상 맞는 표기 방법은 작은따옴표 모양이 ‘ ☜ 이게 아니라 ’ ☜ 이것으로 써야 한다. 즉, 2023년을 줄여서 표기하면, ’23이다. 아포스트로피( apostrophe)를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왜? 아포스트로피( apostrophe)를 사용해야 할까? 아포스트로피는 영문에서 생략과 소유격을 표기할 때 사용한다. 그래서 연도를 줄여 쓸 때 아포스트로피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우리 글에는 이렇게 연도를 줄여 사용할 때, 정한 규정이 없다. 그러므로, 연도를 줄여 쓰지 말고 모두 다 쓰는 것이 친절한 것이고, 이해하기도 쉽고, 보기도 편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정확한 표기이다. 여백이 모자라 꼭 .. 2023. 1. 5.
개미와 대화하기 개미와 대화를 해본 적 있나요? “우리는 개미들과 대화를 나누려 하지 않잖아요.(칼 세이건, 이상원 역 2018: 60)” 가끔 개미와 꽃과 나무와 강아지, 더 나아가서 지구와 대화를 나눈다는 사람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미들과 대화를 나누려 하지 않습니다. 대화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렇다면 외계인은 지구인과 대화를 나누려고 할까요? 아마 외계인도 지구인과 대화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지구에 빛의 속도로 UFO를 타고 날아왔다면, 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문명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아직 지구인은 빛의 속도로 날아갈 수 없습니다. 빛의 속도는 지구인이 현실적으로 가장 빠르다고 생각하는 속도일지도 모릅니다. 외계인은 빛의 속도 보다 더 빠르.. 2022. 9. 13.
혼밥, 싱글 라이프 문: 혼밥, 싱글 라이프에 대해 준비하셨는데요. 혼자 명절을 보내는 분들이 꽤 있죠? 답: 혼명족(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란 말을 사용하던데요. 이렇게 명절을 혼자 보내는 게 자의냐, 타의냐에 따라 의미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홀로 즐긴다와 쓸쓸히 보낸다로 나눠질 수 있다. 입시학원에서는 명절대피소를 만들기도 했다. 명칭도 재미있어요. 명절의 피로로부터 벗어나 혼자 연휴를 보내려는 젊은 층과 반면에 명절에 갈 곳이 없는 독거노인이 늘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구별로 이유는 다르지만 결과적으로는 '혼명족'이 많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청년들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고향을 찾지 못해 홀로 명절을 보냈다면 이제는 가까운 휴식처에서 나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즐기려고 홀로 명절을 맞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22. 8. 29.
仁和, 이리의 상업을 이끈 사람들 익산 인화동 상생협력마당 일원(전북 익산시 인화동1가 112)에서 익산 인화동 근현대 생활문화사 기획전시, 「仁和, 이리의 상업을 이끈 사람들」 展이 열립니다.(2022.4.11.월.~22.금.) 다음은 주최측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독립의 역사를 품은 솜리마을 재도약의 꿈 익산시 인화동 및 남부시장의 과거를 추억하는 기획전 개최 익산시는 인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인화동 100년과 이리시장(현 남부시장) 140년의 역사·문화·전통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인화동 상생협력상가 앞 상생협력마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팀이 주민들의 면담조사를 통해 인화동의 이야기를 발굴·보존하는 연구를 하고 ‘인화동 생활문화사 아..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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