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용과 양금
오늘은 양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윤동주 시인의 「간」을 읽어보겠습니다. 양금 하고 관련이 있습니다. 간 바닷가 햇빛 바른 바위 위에 습한 간(肝)을 펴서 말리우자. 코카서스 산중(山中)에서 도망해 온 토끼처럼 들러리를 빙빙 돌며 간을 지키자. 내가 오래 기르는 여윈 독수리야! 와서 뜯어먹어라, 시름없이 너는 살찌고 나는 여위어야지, 그러나 거북이야! 다시는 용궁(龍宮)의 유혹에 안 떨어진다. 프로메테우스, 불쌍한 프로메테우스 불 도적 한 죄로 목에 맷돌을 달고 끝없이 침전(沈澱)하는 프로메테우스. 문: 간 이야기가 나오니까 판소리 중에 『별주부전』이 생각나네요. 답: 맞아요. 아마도 거기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 같은데요. 일제강점기 지식인의 자기 성찰, 양심에 대한 시로 기억을 해요. “습..
202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