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옥의 예술세계
20세기에 활동한 음악가, 박성옥의 예술세계에 대해 이야기인데요. 먼저 아쟁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을 하면요. 산조아쟁이란 말이 194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문: 그러면 그전에는 산조아쟁이란 없었다는 말인데 왜 그런 거죠? 답: 보통 정악아쟁, 산조아쟁으로 구분을 하는데요. 1940년대에 산조아쟁이 만들어 지기 전의 아쟁과 구별하기 위한 용어입니다. 문: 아하 그럼 산조아쟁을 박성옥 이란 분이 만들었나 보군요. 답: 그렇습니다. 산조아쟁은 1940년대 박성옥이란 분이 무용 음악 반주곡을 만들기 위해, 아쟁을 개량해 만든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정악아쟁이라 불리어지는 아쟁은 고려 때 중국에서 수입한 악기로 당시에는 대나무를 매끈하게 다듬고 송진을 발라서 연주를 했습니다. 문: 그럼 지금은 ..
202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