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불상
부석사의 불상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우리나라에 부석사가 두 지역에 있습니다. 하나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책으로 유명한 영주의 부석사고, 또 다른 하나는 서산에 있는 부석사인데요. 둘 다 풍광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영주는 소백산맥 연봉이 보이고, 서산은 천수만 일대의 간척지와 부남호, 그 너머 안면도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두 사찰 모두 창건설화가 신라시대 의상대사와 관련이 있는데요. 오늘은 서산의 부석사로 가보겠습니다. 일본에서 절도범이 반입한 부석사의 불상을 돌려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놓고, 2013년 논란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영화 같은 이야기로 가벼워 보이고, 한편으론 ‘정의가 무엇인지’를 묻는 무거운 철학적 주제 같기도 합니다. 원고를 쓰면서 부처님께서 21세기를..
202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