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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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옥의 예술세계
20세기에 활동한 음악가, 박성옥의 예술세계에 대해 이야기인데요. 먼저 아쟁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을 하면요. 산조아쟁이란 말이 194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문: 그러면 그전에는 산조아쟁이란 없었다는 말인데 왜 그런 거죠? 답: 보통 정악아쟁, 산조아쟁으로 구분을 하는데요. 1940년대에 산조아쟁이 만들어 지기 전의 아쟁과 구별하기 위한 용어입니다. 문: 아하 그럼 산조아쟁을 박성옥 이란 분이 만들었나 보군요. 답: 그렇습니다. 산조아쟁은 1940년대 박성옥이란 분이 무용 음악 반주곡을 만들기 위해, 아쟁을 개량해 만든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정악아쟁이라 불리어지는 아쟁은 고려 때 중국에서 수입한 악기로 당시에는 대나무를 매끈하게 다듬고 송진을 발라서 연주를 했습니다. 문: 그럼 지금은 ..
2021.06.16 -
현대적 악기 아쟁
해금에 대한 이야기를 전에 말씀드리면서, 해금이 우리음악에서는 관악기로 분류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쟁 역시 찰현악기지만, 관악기처럼 지속음을 내는 성격 때문에 우리음악에서는 관악기로 분류가 됩니다. 아쟁은 크게 정악아쟁과 산조아쟁으로 나뉘어집니다. 문: 정악아쟁과 산조아쟁 어떻게 다른가요? 답: 사실 정악아쟁, 산조아쟁이란 용어는 1940년대 이후에 만들어진 용어로 추측이 됩니다. 1940년대에 산조아쟁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용어인데, 정악아쟁이라 불리어 지는 아쟁은 7줄로 이루어져 있고, 고려 때 중국에서 수입한 악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에는 대나무를 매끈하게 다듬고 송진을 발라서 연주를 했는데, 현재는 개나리가지에 송진을 발라서 연주를 합니다. 문: 산조아쟁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 답: 산조..
202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