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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마지2

백제의 탈춤극(기악) 지난 시간에 백제의 음악을 말씀드리면서, 612년 백제의 미마지가 일본에 전한 기악, 탈춤극에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은 백제의 탈춤극(기악)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문: 지난 시간에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는 탈춤극이 끝나면 탈을 불사르는 전통이 있다고 했는데 왜 그랬나? 답: 악한 것을 쫓고 경사를 맞이하기 위해 마지막 가면을 불사르는 절차가 있었는데, 탈을 불사르는 것은 부정을 타지 않게 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230여 점의 기악탈이 그대로 남아서 국보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문: 그러면 백제의 기악 역시 기록이 많지 않아서 일본에 남아 있는 것을 토대로 추정이 가능하겠네요? 답: 네. 기악의 원형을 파악하기 어려운데, 일본에 남아 있는 탈과 백제의 후손들이 일.. 2021. 5. 22.
일본으로 전해진 백제음악 백제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봤습니다. 문: 백제 음악, 어떤 기록들이 남아 있나요? 답: 문헌기록이 많지 않은데요. 고구려의 음악은 중국 수나라의 칠부기에 포함되어서, 서량기, 청상기, 인도의 천축기, 부하라의 안국기, 쿠처의 구자기, 진나라의 가면기인 문강기와 함께 수나라 궁중에서 연주되었습니다. 백제기는 칠부기에는 들지 못했고, 신라기, 부남기, 강국기, 돌궐기, 왜기와 함께 잡기 중 하나로 수나라 궁중에서 연주되었습니다. 문: 수나라 이후에도 중국에서 연주되나요? 답: 수나라 멸망 뒤에도 연주되는데, 당나라 중종 때 백제 악공들이 죽자 폐지되었다가, 당현종 때인 8세기 초에 복원이 됩니다. 복원 당시에 쓰인 악기들은 쟁·적·도피필률·공후 등 네 가지였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백제가 660년에 ..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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