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매서운 1월에 전주약령시 열려
동서의학연구회관에서 발기 한파가 매서운 1월, 과거 전주에서는 매년 약령시가 열렸다. 1923년 7월 14일 전주 중앙동에 있던 동서의학연구회관을 중심으로 전주약령시 설립을 위한 발기인회가 개최된다. 당시 대전은 약령시 개시 10주년을 맞이한 해였고, 대구약령시는 약품 개선을 논의하며, 신문지상에 광고를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인다. 진주약령시 역시 매일 성황이라는 신문기사를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전주는 늦은 출발을 보인다. 인삼의 주산지였던 개성은 1925년 약령시를 개시한다. 같은 해 전주약령시는 3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다. 당시 경성금은조합의 금 한 돈 가격은 5원 50전이었고, 약령시는 12월에 시작해 1월말에 문을 닫았다. 1926년에는 약령시가 열리던 각 지역에서 더 많은 손님을 끌어오..
202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