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와 초콜릿
현대 여성의 악취미 1938년 『삼천리』 8월호에 초콜릿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가 실려 있다. 당시 유명인사 여러 명에게 각각 “현대 여성의 악취미”에 대해 의뢰해 기록해놓았는데 그중 첫 번째가 이화고보의 김창제 교수의 글이다. “첫 번째가 활동사진(이건 영화를 뜻하고), 두 번째가 초코레트, 세 번째가 머리 지지기, 입술 칠하기라” 후대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생활방식과 환경에 따라 취미가 변하기에 선악을 말할 수 없지만, 막연하게 일시적으로 느낀 바를 쓴다”라고 덧붙였다. 아리송한 일본인 의식 1974년 2월 1일 자 『경향신문』에서 “서양에서는 2월 14일 ‘사랑의 날’ 즉 ‘밸런타인데이’라고 하여 큐핏을 상징한 그림이나 감상적인 시구, 때로는 풍자화 등을 그린 카드를 익명으로 ..
202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