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의 이율배반
곶감과 호랑이 곶감과 호랑이, 자동차 관광으로 일제강점기 전주를 상상(재구성) 해 보았다. 1929년 8월 한낮에 전주군 이동면 노송리에 큰 호랑이가 빈번히 출현하였다. 곶감 때문일까? 호랑이는 동리 사람들에게 쫓겨 기린봉으로 도주한다. 1921년에 포획된 대호(大虎)의 무게가 200관이 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곶감과 자동차 관광 1923년 6월에 필명 월봉생(한기악, 1898~1941)의 대아저수지 기행문이 있다. “오전 9시 30분 이리역(현 익산역)에서 13대의 자동차에 분승하여, 전주군 동상면 소재 대아저수지를 답사하기 위해 출발했다.(중략) 어젯밤 세찬 비에 요철이 심한 삼등 도로를 달려 자동차 고장이 빈번했지만, 초화(草花)와 바람이 상쾌했고, 미륵사지와 왕궁리오층석탑을 지나(중략), 삼례..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