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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랑국수(1)

  • 라면 생각

    라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Q: 왜 라면이죠? A: 2015년 8월에 무박 4일간 남북회담이 있었는데, 뉴스에 잠은 쪽잠, 끼니는 라면으로란 기사가 있었어요. 라면이 상징하는 것이 맥락에 따라 참 달라지는 음식이란 생각이 들어요. Q: 왜 그렇죠? A: 회담 중에 라면을 먹었다는 건 긴박한 느낌이 들잖아요. 또, 학창 시절 뜨거운 물에 부어먹던 라면, 추운 겨울에 차가운 도시락과 함께 먹던 맛을 잊을 수 없는데, 라면은 그대로인데 상황에 따라 느낌이 달라져요. Q: 맞아요. 생일날 라면 먹었어, 참 우울하죠? A: 그런데 “스키장에서 라면 먹었어”하면 또 느낌이 다르고,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이영애 씨가 “라면 먹고 갈래요?”라고 하면 또, 느낌이 다르죠. 우리 일상에 깊이 스며있는 라면인..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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