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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식화폐조례2

돈과 쿠데타 판소리 『흥부가』 중에 「돈타령」이 있지요. 오늘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미국으로 반출되었다가, 2013년에 환수된 “호조태환권”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문: “호조태환권”이 무언가요? 답: 2013년에 환수된 것은 정확히 말해 “호조태환권 인쇄 원판”인데요. 근대식 인쇄기술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가 ‘호조태환권’입니다. 이것을 인쇄할 수 있는 인쇄 판본이 환수되었는데요. 그 가치를 한 번 알아보면요. 1972년과 1978년에 화폐 전시회가 국내에서 열리는데 이때 호조태환권이 전시가 됩니다. 당시 가격이 250만 원이었고, 집 한 채가 300만 원 정도 했습니다. 2010년에는 9,250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동아일보』, 2013.8.28.A13면) 지폐 한 장.. 2021. 6. 19.
돈돈돈 화폐 이야기 돈, 화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Q: 화폐를 사용하기 전에는 물물교환을 하지 않았나요? A: 그렇죠. 물품 대 물품으로 교환하죠. 처음에는 곡식이나 생활필수품이 사용이 되는데, 쉽게 상할 수도 있고, 생산 시기가 일정하지도 않고, 시기에 따라 가치가 크게 다르기도 하잖아요. 예를 들면 뭐가 있을까요? 효자 이야기에 많이 나오는 한겨울에 복숭아? 그래서 물품 화폐도 나중에는 운반이 용이하고 견고한 조개, 농기구, 장신구, 귀금속 같은 물품 화폐가 쓰입니다. Q: 물건을 교환하기에 적합한 물건을 화폐로 사용한다는 말씀인데, 뭐가 있나? A: 예를 들면 전주는 부채가 유명한데, 부채가 화폐처럼 쓰이기도 합니다. 16세기 미암 유희춘의 『미암일기』를 보면 책값으로 부채를 주는 대목이 있기도 합니다. Q: 전주 ..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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