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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2

레베카가 사랑한 사람은 누구인가? 남편의 연애편지 『레베카』는 영화로는 히치콕 감독의 1940년 작과 벤 휘틀리 감독의 2020년 작이 있다. 뮤지컬로도 국내에서 제작되었다. 『레베카』의 원작자는 대프니 듀 모리에(1907~1989, 영국 소설가)다. 『레베카』는 질투에 대한 이야기다. 여성에 대한 집착과 질투에 대해 혹자는 괴기스러울 정도로 표현되어 있다고 하는데, 소설이 583쪽에 달하니 그 분량면에서 틀린 말은 아니다. 벤 휘틀리 감독의 영화를 먼저 보아서 그런지 소설은 분량 때문에 지루한 면도 있어, 몇 차례 쉬엄쉬엄 읽었지만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은 있는 소설이다. 이 질투에 대한 심리 묘사는 대프니의 경험과 동성애에서 나왔다. 대프니는 남편이 전 약혼녀에게서 결혼 전 받은 편지를 발견한다. 대프니에게 남편의 전 약혼녀는 레베카.. 2022. 2. 13.
견우와 직녀 음력 7월 7일은 칠석(七夕) 날이죠. 견우와 직녀가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날입니다. 전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 문: 밭을 가는 견우와 베를 짜는 직녀가 결혼 후에 놀고먹으며 게으름을 피우니까, 옥황상제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일 년에 단 하루에 만나게 했다는 이야기죠. 칠석날은 까치와 까마귀들이 오작교를 놓아주러 가서, 까치와 까마귀가 한 마리도 없고, 견우와 직녀가 까치와 까마귀의 머리를 밟고 가서 칠석 다음날은 까치와 까마귀가 머리가 모두 벗어져 있다는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답: 또 칠석날 비가 내리면 견우와 직녀와 만나 흘린 기쁨의 눈물, 이튿날 새벽에 비가 내리면 이별의 눈물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견우별과 직녀별이 가장 가까워지는 날이라고 합니다. 문: 도..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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