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당신의 직원인가?

2023. 8. 18. 11:3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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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에게 묻는다.

누가 당신의 직원인가?

일반적인 회사의 직원은 세 부류가 있다.

1. 수준 이상의 직원

2. 수준급의 직원

3. 수준 이하의 지원

수준이란 각 조직마다 갖고 있는 주관적 기준이니, 

수준의 기준을 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대충 이렇게만 쓰고,

주위를 둘러보면 이렇게 세 부류로 직원을 나눌 수 있다. 

이중 나의 직원은 '수준 이하의 직원'이다.

수준 이상의 직원은 곧 이직할 것이다.

더 큰 조직의 일원이 되어 퇴사를 한다.

수준 이상의 직원은 보통 불평불만 한마디 없이, 회사를 조용히 이직한다.

'수준급의 직원'도 나의 직원은 아니다.

이 직원은 나보다 높은 간부의 직원이 된다.

업무 보고 등을 바이패스하며, 나의 통제를 받는 시늉만 하거나, 받으려 하지 않는다.

이 '수준급의 직원'은 일 좀 한다고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성과를 내고도 입으로 까먹는 성향이 있다. 

이 직원은 지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놔두면 된다. 

그러면 제풀에 지쳐 나가떨어진다.

일제강점기 사직원(국립민속박물관) 사직서 제출과 관련된 문서. 1912년(大正 1) 9월 19일 곡성경찰서(谷城警察署) 순사보(巡査補) 임영주(林永周)가 병을 이유로 전라남도(全羅南道) 경무부장(警務部長) 입정차랑(笠貞次郞)에게 제출한 사직원. (3-2) 진단서(3-1과 크기 동일) 1912년(大正 1) 9월 19일 곡성경찰서 촉탁의(囑託醫) 궁죽풍이(宮竹豐二)가 임영주를 진찰한 결과를 기록한 문서. (3-3) 봉투(세로 23.5, 가로 9.5) 곡성경찰서에서 임영주가 제출한 사직원과 진단서를 되돌려줄 때 사용한 봉투. 앞면은 받는 사람인 임영주의 주소와 성명, 뒷면은 보내는 곳인 곡성경찰서가 쓰여 있음. 9월 27일과 28일 스탬프, 받는 사람이 직접 보라는 의미의 '親展' 도장이 찍혀 있음.

 

나의 직원은 그럼 누구인가?

바로 '수준 이하의 직원'이다.

이 직원은 의기소침해 있거나,

무언가 진취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그렇다고 질타해서는 안된다.

그 질타는 반드시 더 무섭게 나에게 돌아온다.

옛말에 미운 놈에게 떡을 하나 더 주라는 말이 있듯이, 

그 직원을 잘 살펴야 한다. 

충고는 말을 하는 사람, 듣는 사람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충고는 상대가 정말 간절하게 원하면 겨우 한마디 정도만 해야 한다.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 게 좋다.

대신에

알뜰하게 살펴주면, 반드시 그 보답이 돌아온다.

술과 밥을 사줄 필요도, 커피를 사줄 필요도 없다.

이런 것으로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그와 내가 함께 성과와 계획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알아주면 된다.

인간의 능력이 모두 다른 것 같지만, 결국 인간의 능력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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