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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윈도우 케이크워크 3.0 현재 Bandlab에서 최신 CakeWalk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https://www.bandlab.com/products/cakewalk 최신 기능이 많은 만큼 배워야할 것도 많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에 발매된 윈도우용 케이크워크는 지금도 꽤 쓸만합니다. 그 단순함이 매력적입니다. 외장 음원이 있다면, 역시 케이크워크 3.0 입니다. 그 옛날의 윈도우 3.0을 올립니다. 1991년경에 발매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압축을 해제하고, setup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설치가 됩니다. 일명 바둑판이라 불리던 시퀀스 창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32비트에서는 설치가 되지만, 64비트 윈도우에서 설치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23. 5. 22.
연도 표기 줄이기 2023년을 줄여서 ‘23이라고 쓴 문서를 볼 때마다, 고민에 빠진다. 알려줄까? 말까? 관례상 맞는 표기 방법은 작은따옴표 모양이 ‘ ☜ 이게 아니라 ’ ☜ 이것으로 써야 한다. 즉, 2023년을 줄여서 표기하면, ’23이다. 아포스트로피( apostrophe)를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왜? 아포스트로피( apostrophe)를 사용해야 할까? 아포스트로피는 영문에서 생략과 소유격을 표기할 때 사용한다. 그래서 연도를 줄여 쓸 때 아포스트로피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우리 글에는 이렇게 연도를 줄여 사용할 때, 정한 규정이 없다. 그러므로, 연도를 줄여 쓰지 말고 모두 다 쓰는 것이 친절한 것이고, 이해하기도 쉽고, 보기도 편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정확한 표기이다. 여백이 모자라 꼭 .. 2023. 1. 5.
뫼비우스의 계단 그의 눈 사람이 늙게 되면, 그의 시간은 어느 순간에 멈춘다. 15년 전 일이야! 누군가의 회상을 듣다 보면 15년 전 일이 아니라, 20년 전 또는 그 보다 훨씬 과거의 사건일 때가 있다. 그의 시간은 그 사건이 있고 15년 후부터 시간이 멈춘 것이다. 멈춘 시간 속에서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잘한 건, 좋은 건, 기억이 하나도 안 나고, 못하고 후회되는 것만 기억이 나, 그때는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생각을 해. 자신이 만들어낸 뫼비우스 계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지된 시간 속에 살면, 그는 늙은 것이다. 나이가 든 다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퇴적하는 일이다.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의 계단을 쌓는 일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떠난다. 그 눈 깜박하는 순간을 돌이.. 2022. 11. 28.
개미와 대화하기 개미와 대화를 해본 적 있나요? “우리는 개미들과 대화를 나누려 하지 않잖아요.(칼 세이건, 이상원 역 2018: 60)” 가끔 개미와 꽃과 나무와 강아지, 더 나아가서 지구와 대화를 나눈다는 사람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미들과 대화를 나누려 하지 않습니다. 대화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렇다면 외계인은 지구인과 대화를 나누려고 할까요? 아마 외계인도 지구인과 대화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지구에 빛의 속도로 UFO를 타고 날아왔다면, 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문명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아직 지구인은 빛의 속도로 날아갈 수 없습니다. 빛의 속도는 지구인이 현실적으로 가장 빠르다고 생각하는 속도일지도 모릅니다. 외계인은 빛의 속도 보다 더 빠르.. 2022. 9. 13.
1988년 전주 동문거리 인공지능 미드저니가 만들어낸 "1988년 전주 동문거리" 풍경입니다. 전주 동문거리는 전주한옥마을에 인접해 있는 낭만의 거리입니다. 인공지능 미드저니는 이런 그림을 그려 주었네요. 글쓰기 소재의 새로운 영감을 줄 것 같습니다. 2022. 9. 9.
혼밥, 싱글 라이프 문: 혼밥, 싱글 라이프에 대해 준비하셨는데요. 혼자 명절을 보내는 분들이 꽤 있죠? 답: 혼명족(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란 말을 사용하던데요. 이렇게 명절을 혼자 보내는 게 자의냐, 타의냐에 따라 의미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홀로 즐긴다와 쓸쓸히 보낸다로 나눠질 수 있다. 입시학원에서는 명절대피소를 만들기도 했다. 명칭도 재미있어요. 명절의 피로로부터 벗어나 혼자 연휴를 보내려는 젊은 층과 반면에 명절에 갈 곳이 없는 독거노인이 늘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구별로 이유는 다르지만 결과적으로는 '혼명족'이 많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청년들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고향을 찾지 못해 홀로 명절을 보냈다면 이제는 가까운 휴식처에서 나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즐기려고 홀로 명절을 맞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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