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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70

인공지능과 로봇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이야기는 공학자와 과학자만 말 할 수 있는 연구 대상에서 이제는 일반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거의 연일 인공지능에 대한 기사를 접할 수 있다. 작곡이나, 그림을 그리거나, 의료 시술, 종교 활동을 하는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기사는 식상할 정도다. 로봇이 국내에 언제 처음 소개되었는지부터 해서 예술작품에 등장하는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상상력의 중요성과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해보겠다. 로봇에 대한 이야기가 국내에 언제 처음 소개되었을까? "카렐 차페크의 문명의 몰락과 인류의 재생를 주제로 한 희곡작품인 인조노동자"(1925. 2. 9. 『동아일보』)를 소개한 기사가 있다. 이걸 보면 국내에 적어도 1925년 이전에 로봇이 국내에 알려졌.. 2020. 8. 16.
문화 속 좀비 이야기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좀비 좀비 이야기는 생존에 대한 이야기다. 생존은 모든 생물의 본능인데, 생존을 위협하는 재난 상황을 한편으로 사람들은 즐기기도 한다. 재난 영화가 대표적이다. 아포칼립스 장르라고도 한다. 그리스어로 계시라는 뜻이다. 종말과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이런 영화들은 당대의 시대상을 담고 있다. 20세기 냉전시대에는 핵전쟁으로 인한 지구 멸망이 주요한 소재였다. 이런 핵전쟁에 대한 공포가 사라진 뒤에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 멸망이 주요 소재다. 또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를 소재로 사회 혼란을 영화화하기도 한다. 『설국열차』와 같이 새로운 빙하기가 시작되는 소재도 있었고, 국내에서는 쓰나미를 소재로 한 영화가 있었다. 물론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도 있다. 부두교에서 등장하는 좀비가 극장에 나.. 2020. 8. 16.
성공적인 실패 50주년 ‘성공적인 실패’라는 말이 있다. 실패면 실패지, 성공적인 실패란 무엇인가? 4월 17일 오늘이 바로 이 말이 만들어진 날이다. 달을 탐사하러 떠난 아폴로 13호에 대한 이야기다. 먼저 성공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아폴로 11호가 1969년 처음으로 달 착륙에 성공한다. 당시 우리나라는 달 착륙 예정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서울 명동, 소공동, 을지로 일대의 몇몇 다방에서 차를 마시던 손님들이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달 착륙을 보기 위해 차 한 잔 시켜놓고 반나절 앉아있는 손님을 쫓기 위해 TV 코드를 빼버린 것이 발단이었다. 한 손님 왈 “아폴로 11호 발사이후 TV를 설치하는 다방이 늘고 있는데, 서비스업이라고 자처하는 다방에서 이럴 수가 있느냐?”는 인터뷰가 실려 있다. 실재로 일본은 “아폴로 .. 2020. 8. 16.
정우성과 난민 누어의 가족을 만날 때 차 대접을 받았는데, 나중에 들으니 이들이 차를 내준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일이었다. 차를 탈 수 있는 따뜻한 물이 흔한 곳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 분유라도 먹일라 치면 깨끗한 물을 따로 구해 와 불을 때 끊여야 했다. 그런 물로 내게 차를 타 내놓은 것이다. 그게 떠오르니 누어에 대한 미안함으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흐르는 눈물을 참아 보려 애를 썼지만 불가능했다. 정우성,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원더박스, 2019, 89~90쪽 난민의 정확한 뜻은? 난민의 일반적인 뜻은 전쟁이나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말한다. 유엔 난민기구에서 정의하는 난민이란 "인종, 종교, 국적,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박..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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